2016 공일의 새소식 전합니다.

2016년 새해를 맞아 공일스튜디오 소식전합니다.

지난 해 시작된 청년임대복합주거 가칭 ‘청년집’을 기획/계획 했던 여정을 마쳤습니다. 150명-160명이 함께사는 스케일의 공유주거의 형식, 청년의 일과 삶, 집단지성의 진지가 되는 주거공간의 원형을 상상하고 계획하는 과정이 매우 도전적이고 흥미로왔습니다. 고시원,원룸,오피스텔 , 최근 증가하는 국내 쉐어하우스, 일본의 쉐어하우스 등,일인가구의 주거유형의  아직은 선택다양성이 적은 현재를 폭넓게 리서치하고 서비스의 플랫폼이 되는 주거공간을 상상해볼 계기가 되었습니다. 0에서 출발해서 처음것이 생기는 1까지의 여정, 올해도 계속됩니다.

지난 해 착공한 여주주택 미우재는 예상보다 공기가 지연되어, 올 3월에 완공, 입주예정으로한참 마무리 공사 중입니다. 건축주 분들의 오랜 꿈이 하나 하나 현실로 만들어 지고 있는데요. 입주하여 완성된 집에서 바라보는 풍경과 곳곳의 외부 마당들을 생기로 채울 가족과 손님들의 문화가 어떻게 자라날지 기대가 큽니다.

3월, 여주 미우재가 완공되면서 동시에 평창의 ‘작업실과 집’이 착공합니다. 나즈막하지만, 내부에 다양한 높이의 다양한 공간을 품은 아름다운 집이 지어지기까지 다시 흥미로운 여정이 펼쳐질 새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