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스 그라운드’는 공일스튜디오의 새로운 서식지이자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노동의 미래 지형에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일과 삶의 공유지를 실험하는 장소다. 기획사 단순컴퍼니와 함께 미래가치를 앞당겨 구현하고자하는 클라이언트와 함께 공동학습의 장을 조성하고 그 과정의 네비게이터가 되는 프로젝트를 ‘벡터프로젝트’라 명명하고 이를 위한 협업조직을 꾸리는 한편, 내 몸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안녕’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실행하는 ‘러너스그라운드’의 기반을 조성했다.
운동의 공간과 일하는 공간, 건강한 음식나눔의 공간, ‘안녕’=well being 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적인 ‘사무실’을 탈피하여 새로운 유형의 ‘작업장’이자 ‘도장’, 몸에 대한 지식나눔의 베이스캠프를 가꾸어 갈 place in making project 으로 사용자에 의해 정의되고 만들어질 공간이다.
공간기획: 공일스튜디오/ 설계 및 시공감리: 공일스튜디오, 박승구 /시공: 원용찬